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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회사 소더비, 프랑스 기업가에게 인수되다 경매회사 소더비, 프랑스 기업가에게 인수되다 1올해로 설립 275주년을 맞는 경매회사 소더비가 프랑스의 미디어 및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업가인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에 의해 인수되었다. 드라히는 소더비 기업가치의 60%에 달하는 금액인 약 37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여부는 소더비의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인가되어야 하지만, 올해 4분기에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드라히의 기업 인수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관련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2올해로 55세이며 현재 스위스에 거주 중인 이스라엘계 프랑스인 드라히는 “소더비 이사회에서 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영광”이라고 밝혔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드라히의 자산은 93억 달러 규모로 파악되며, 자산의 상당 부분을 텔..
2009년~2018년 단색화지수와 주식시장과의 변동추이 비교
2009년~2018년 투자지수들 변동추이 비교
1998년~2018년 KRECA_ALL지수 변동추이
현당대 고급 미술시장의 재혁신, 정말로 더 나아졌는가? 현당대 고급 미술시장의 재혁신, 정말로 더 나아졌는가?(再创新高的现当代艺术市场,真的更好了吗?) 12019년 봄경매가 일단락되었다. 작년과 기본적으로 유사한 조건에서 진행되었지만 각 경매사들 간의 경쟁에는 변화가 있었다. 올해 4월과 5월 말에 열린 두 차례 경매의 결과는 무역전쟁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두 가지 상반된 모습으로 분화되었는데, 전자는 팽창 후자는 긴축의 양상을 보였으며 이로써 올해 상반기 시장의 ‘선 하향 후 상승’국면을 조성했다. 이는 하반기 추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림 1. 2014-2018년 춘계 추계 양안(중국 대륙과 대만, 홍콩)의 현당대미술 거래액 추세도 야창예술망 통계에 따르면, 홍콩과 대륙의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4개 경매사의 거래액을 바탕으로 조사를 ..
2019년 6월 미술품경매시장 Ⅰ. 경매시장 변동 분석 2019년 6월 중 총 17회의 경매(국내 오프라인 4회, 온라인 13회)가 실시되었으며 낙찰 총액은 총 153억 원(15,387,840천 원)이었다. (, 참조) 2019년 6월 미술품경매 회사별 출품수, 낙찰수, 낙찰 총액 (단위: 천 원/ 점) 2018년 6월 ~ 2019년 6월 미술품경매 출품수, 낙찰수, 낙찰 총액 추이 (단위: 천 원/ 점) 2019년 6월의 낙찰 총액은 출품수와 낙찰수는 전월 대비 각각 10.22%, 14.20% 증가하였지만, 홍콩경매가 개최된 전월 대비 23.57%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대비 3.31% 감소한 수치로 비슷한 규모를 보이고 있다. Ⅱ. 작가분석 2019년 6월 최고 낙찰가 1위 작품은 작자미상의 (31억 원)가 차지하였으며..
미술시장 급성장의 역사 미술시장 급성장의 역사 1 80년대 중반 장-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는 작품활동을 통해 연간 140만 달러의 수입을 얻었다. 미국 및 유럽의 딜러들은 바스키아로부터 그의 작품을 한 점 당 4만 달러 가량의 금액으로 구입하였다. 그러나 최근 발간된 『광풍: 천문학적 금액, 메가 딜러들, 컨템포러리 아트 시장의 급성장 (Boom: Mad Money, Mega Dealers, and the Rise of Contemporary Art)』의 저자인 마이클 쉬나이얼슨(Michael Shnayerson)에 따르면 바스키아가 더 많은 돈을 벌수록 그는 점점 더 피해 망상적으로 변했으며 약물중독에 빠져들었다고 전한다. 바스키아는 1988년 2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으며, 그의 사망 이후 바스..
메가 갤러리들의 아티스트 확보 경쟁 메가 갤러리들의 아티스트 확보 경쟁 1대표적인 메가 갤러리 중 하나인 하우저&워스 갤러리(Hauser & Wirth)는 최근 조각가 존 체임벌린(John Chamberlain) 작품들을 관리하게 됨으로써, 총 24명에 이르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가장 강력한 메가 갤러리로 여겨지는 가고시안(Gagosian) 갤러리보다도 더 많은 숫자이다. 가고시안은 하우저&워스보다 13년 먼저 설립되었으며, 21명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의 사업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또 다른 기준인 고용 직원 수에 있어서도 두 갤러리는 비등한 규모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우저&워스는 전세계에 9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53명의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 가고시안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