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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술시장/2019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1대영박물관이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제이콥 리스-모그(Jacob Rees-Mogg) 등의 보수적인 유럽연합 회의론자들을 조롱하고자 만든 ‘반-브렉시트 수표(anti-Brexit banknote)’ 2점을 수장하게 되었다. 이 가짜 모조지폐는 영국의 새로운 총리인 보리스 존슨의 얼굴을 걸고 있으며, 350백만 파운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 금액은 “유럽연합을 떠나자(Leave)”는 캠페인이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 얻을 주당 수입으로 발표한 금액을 상기한다. 수표의 한 면에는 “약속, 약속, 약속(Promises, promises, promises)”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50기니 수표에는..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1아트페어들의 목적과 그 실천의 내용이 서로 괴리를 일으키며, 대형 아트페어들이 맥락의 붕괴를 겪고 있다. 페어의 맥락이 붕괴된다는 것은 페어가 동시대 미술계의 다양한 실천 내용과 함의를 모두 내포하고자 하면서 그 규모를 너무 급히 성장시킬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술계에서 미술가들과 소규모 갤러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 통로인 페어를 다만 과거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으므로 이제 페어가 변혁하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해야 할 때이다. 지난 몇 년간 유수 페어들은 백만 달러가 넘는 작품들을 벤치마크 세일즈..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대규모 미술관의 책임경영자들의 자리는 이제 대부호들의 아젠다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변모하고 있다 1컬렉터는 미술품을 수집하고, 미술관은 컬렉터들을 끌여들이려 한다는 것이 미술계의 작동 방식에 대한 오랜 믿음이다. 미술관은 일류 미술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컬렉션으로 컬렉터들을 매료시켜 자신들에게 거액을 기부하도록 하거나, 그들의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나아가 본인의 컬렉션을 박물관에 기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믿음에는 미술관장을 비롯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구성원이 전시 프로그램, 크게는 미술계를 주도한다는 견해가 내재하고 있다. 2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
2008년 이래로 박물관에서 여성 미술가들은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이래로 박물관에서 여성 미술가들은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유수 박물관이 소장한 작품의 오직 11퍼센트만이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1지난 십 년간, 미술계에서는 성평등의 이슈가 표면에 올라온 듯 보였다. 젊은 여성 미술가들이 대규모의 개인전을 치뤘으며 박물관과 미술관은 여성의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를 기획했고, 여성 미술가들의 작업을 지원하는 지원금이 책정되었으며, 그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미술가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진보'에 대한 기대는 지난 9월 19일, 미술시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트넷과 소더비의 자회사인 ‘아트 에이전시 파트너(Art Agency Partners)’가 함께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에 의해 거짓이었던 것으..
예술품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하는 컬렉터들을 위한 새로운 조언 : 여성작가들의 작품에 투자하라 예술품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하는 컬렉터들을 위한 새로운 조언 : 여성작가들의 작품에 투자하라 1여성작가들의 작품 가격은 여전히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을 갖는다. 그러나 소더비(Sotherby’s)의 '메이 모제스 지수(Mei Moses Indices)'에 따르면 최근 경매시장에서 여성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더비의 자회사인 ‘아트 에이전시 파트너(Art Agency Partners)’의 온라인 매체인 ‘인 아더 워즈(In Other Words)’의 최근 이슈에 수록된 이 데이터는 한 번 이상 반복판매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여성 작가들의 판매기록과 남성작가들의 작품 거래가 사이의 차이..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1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뉴욕의 예술 및 문화예산은 역사상 최고금액에 달할 예정이다. 퀸즈(Queen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시문화국(DCLA: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는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금액은 지난 해의 198.4백만 달러보다도 현저히 높은 액수로, 물가상승률에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반면 2019년도 국가의 예술지원금은 고작 155백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뉴욕시문화국은 2년 전인 2017년, 새로 도입한 문화 캠페인..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1프락시 스테이트먼트(proxy statement)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경영진의 약력, 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주주들에게 배포하는 보고서를 의미한다. 지난 6월 12일, 소더비는 매각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임시 프락시 스테이트먼트를 배포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최종적으로 소더비를 인수하기 전 이미 9개의 단체(개인 혹은 기업)가 소더비의 매각에 관심을 가지고 이사회와 거래를 논의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9개 세력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채권회사와 투자회사가 지난 5월 주당 52.50달러에 소더비를 매각하고자 했으나 소더비 이사회 및 조언업체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6월 17일..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1소더비 투자자 두 명이 비드페어USA(BidFair USA)에 의한 소더비 경매사 인수를 막기 위해 뉴욕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 소유의 비드페어는 지난 6월 37억 달러에 소더비를 매수하기로 발표했다. 드라히의 매입에 따라 소더비 주주들은 보유 주식 1단위마다 57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금액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된 소더비 주식 가치에 61%가 프리미엄으로 더해진 것이다. 2그러나 이번 제소를 진행한 투자자들은 드라히에 의한 소더비 인수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가 위반되었다고 주장했다. 소더비 주주 중 하나인 엘리 고프나(Eli Goffmna)는 소더비 이사회 및 그들의 조언 업체인 라이언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