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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술시장

미술품 분할 구매 플랫폼의 명과 암 미술품 분할 구매 플랫폼의 명과 암You Can Now Own a Stake in a Warhol or Monet for $20 1최근 설립된 온라인 플랫폼 ‘마스터워크(Masterworks)’는 미술작품 분할 구매를 위한 전문 플랫폼으로서, 최소 20달러부터 한 미술품의 일정 지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스터워크’는 자체적인 전문가팀을 구성하여 시장에서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을 선정, 분할 구매 대상 품목으로 제시한다. ‘마스터워크’에서 최초로 제시했던 분할 구매 품목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의 마릴린 먼로 실크스크린 작품(180만 달러 상당)과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630만 달러 상당)이었다. 설립자인 스티브 린(Steve Lynn)에 ..
크리스티,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미술품을 경매에 내놓다 크리스티,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미술품을 경매에 내놓다Is the Art Market Ready to Embrace Work Made by Artificial Intelligence? Christie’s Will Test the Waters This Fall 1크리스티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에 의해 만들어진 미술작품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예술 집단인 ‘오비어스(Obvious)’에 의해 개발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그려낸 캔버스 회화로, 오는 10월 23-25일에 열리는 경매에 출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어스’의 멤버인 휴고 까셀-뒤프레(Hugo Caselles-Dupré)는 과연 인공지능이 창의적일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이 기획되었으며, 자신들이 개발한 인..
기대 이하로 집계된 소더비의 2분기 실적 기대 이하로 집계된 소더비의 2분기 실적Sotheby’s Quarterly Financial Report Shows That Behind Flashy Sales, Pricey Guarantees Are Sinking Profits 1최근 발표한 소더비의 2분기 실적 리포트에 따르면 총 수입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순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 총 판매액은 18억 달러에서 20억 달러 정도로 집계되어 작년 같은 분기에 비해 10% 상승하였으며, 특히 개인 판매액의 경우 57%가 상승한 2억 9천 6백만 달러에 달함. 또한 총 수입은 3억 4천 5백 6십만 달러로, 작년 2분기의 3억 3천 9백 9십만 달러에 비해 약 6백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순수익의 경우 작년 동 분기 7천..
MCH 그룹의 위기와 아트 바젤의 불안한 미래 MCH 그룹의 위기와 아트 바젤의 불안한 미래Chief of Baselworld watch fair organiser quits after Swatch exit 1MCH 그룹은 세계적인 예술 축전 아트 바젤(Art Basel)와 함께, 명품 시계 박람회인 ‘바젤월드(Baselworld)’를 주관하는 스위스 바젤 기반의 다국적 기업이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바젤월드’ 시계 박람회의 대표적인 참가 기업이었던 스위스 시계 업체 ‘스와치(Swatch)’ 그룹이 2019년부터 ‘바젤월드’에 불참하기로 결정하면서 바젤월드 박람회 및 MCH 그룹 전반에 걸친 위기가 찾아왔다. 1917년 처음으로 개최된 ‘바젤월드’ 시계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2018년..
고미술품 딜러들이 EU 수입허가제 개정안 유출본에 문제를 제기하다 고미술품 딜러들이 EU 수입허가제 개정안 유출본에 문제를 제기하다Leaked document on EU import licensing proposals is deeply concerning, say dealer associations 1 유럽의회는 수입허가제(import licence)의 개정안에 대한 의회 결의를 예정되었던 올해 7월에서 9월로 연기하였다. 그러나 최근 한 기밀문서가 유출됨에 따라 CINOA(고미술품 거래상 협회 국제 연맹; International Confederation of Art and Antique Dealer Associations)와 IADAA(고미술품 거래상 국제 협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Dealers in Ancient Art) 두 단체..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1대영박물관이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제이콥 리스-모그(Jacob Rees-Mogg) 등의 보수적인 유럽연합 회의론자들을 조롱하고자 만든 ‘반-브렉시트 수표(anti-Brexit banknote)’ 2점을 수장하게 되었다. 이 가짜 모조지폐는 영국의 새로운 총리인 보리스 존슨의 얼굴을 걸고 있으며, 350백만 파운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 금액은 “유럽연합을 떠나자(Leave)”는 캠페인이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 얻을 주당 수입으로 발표한 금액을 상기한다. 수표의 한 면에는 “약속, 약속, 약속(Promises, promises, promises)”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50기니 수표에는..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1아트페어들의 목적과 그 실천의 내용이 서로 괴리를 일으키며, 대형 아트페어들이 맥락의 붕괴를 겪고 있다. 페어의 맥락이 붕괴된다는 것은 페어가 동시대 미술계의 다양한 실천 내용과 함의를 모두 내포하고자 하면서 그 규모를 너무 급히 성장시킬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술계에서 미술가들과 소규모 갤러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 통로인 페어를 다만 과거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으므로 이제 페어가 변혁하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해야 할 때이다. 지난 몇 년간 유수 페어들은 백만 달러가 넘는 작품들을 벤치마크 세일즈..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대규모 미술관의 책임경영자들의 자리는 이제 대부호들의 아젠다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변모하고 있다 1컬렉터는 미술품을 수집하고, 미술관은 컬렉터들을 끌여들이려 한다는 것이 미술계의 작동 방식에 대한 오랜 믿음이다. 미술관은 일류 미술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컬렉션으로 컬렉터들을 매료시켜 자신들에게 거액을 기부하도록 하거나, 그들의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나아가 본인의 컬렉션을 박물관에 기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믿음에는 미술관장을 비롯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구성원이 전시 프로그램, 크게는 미술계를 주도한다는 견해가 내재하고 있다. 2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