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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술시장

키스 해링의 벽화가 뉴욕의 계단에서 뜯어져 나와 곧장 경매에 부쳐진다. 키스 해링의 벽화가 뉴욕의 계단에서 뜯어져 나와 곧장 경매에 부쳐진다. 1.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청소년을 위한 카톨릭 센터인 그레이스 하우스의 벽에는 키스 해링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 3층 건물의 층계를 따라 키스 해링의 대표적인 심볼 ‘레디언트 베이비, 또는 빛나는 아기(radiant baby)’가 춤추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과거 센터장이자 해링이 이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직접 보았던 개리 말런(Gary Mallon)은 “처음 이곳에 온 아이들은 ‘이거 진짜 키스 해링이야?’하며 놀라곤 했다”며 회상하였다. 그러나 센터가 재정지원을 잃고 문을 닫게 되면서, 해링의 작품은 오는 11월, 영국 본햄스(Bonhams)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사건은 작가 사망 이후(해링은 19..
[분석]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더비로 옮겼던 태드 스미스. 그가 CEO직에서 사퇴 소더비에는 어떤 일이 생겨날 것인가. [분석]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더비로 옮겼던 태드 스미스. 그가 CEO직에서 사퇴 소더비에는 어떤 일이 생겨날 것인가. 지난 월요일(10월 28일), 소더비의 인사 개혁 발표는 소더비의 행보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이 지난 6월, 태드 스미스가 프랑스와 이스라엘계 미디어 재벌 파트릭 드라히에게 37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에 소더비를 판매한 것에 대한 결과가 이렇게 갑작스러운 인사개편일 줄은 상상하지 못한 듯하다. 그런가 하면 한 편에서는 소더비의 새로운 주인의 입장에선 당연히 지난 지도부의 영향력이 어떻든지간에 팀을 교체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어찌되었든 지난 4년 반 동안 지속된 태드 스미스 체제의 소더비는 끝났다. 이 기간 동안 소더비가 이룬 발전과 변화..
프렌치 엑센트가 있는 페어(FIAC)의 겉과 속 프렌치 엑센트가 있는 페어(FIAC)의 겉과 속 1.런던, 뉴욕, 로스앤젤러스의 프리즈 페어(Frieze) 등과 같은 대부분의 아트페어들은 넓은 컨벤션 홀에 참여 갤러리별로 텐트나 부스를 세워 손님들을 맞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로 46회째를 맡는 국제 현대미술 페어인 FIAC(Internatioanl Contemporary Art Fair)의 경우는 좀 다르다. 1900년, 국제 엑스포 전시를 위해 세워진 파리의 그랑 팔레(Grand Palais)는 유리 천장과 유럽에서 가장 큰 신랑(身廊, nave)을 지닌 건축적, 시민적 아이콘인 보자르(Beaux-arts) 양식의 건물이다. 이 건물은 매년 가을, 파리의 가장 큰 미술품 판매장으로 변모한다. 페어의 총괄책임자인 제니퍼 플레이(Jenni..
한 프랑스 가정집 주방에서 발견된 치마부에의 작품, 27백만 달러에 팔리다. 한 프랑스 가정집 주방에서 발견된 치마부에의 작품, 27백만 달러에 팔리다. 1.지난 6월, 한 프랑스인 여성의 주방에 몇 년째 걸려 있던 작품이 1280년경 제작된 치마부에(Cimabue, 1272-1302년 사이 활동)의 작품으로 인정되었다. 이 작품은 지난 일요일(10월 27일), 프랑스 악테온(Actéon) 경매에서 26.8백만 달러(한화 약 314억 7,660만 원)에 거래되었다. 서명이 되어 있지 않은 10인치 크기의 템페라 패널에 그려진 그리스도에 대한 조롱(Mocking of Christ) 장면은, 서양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치마부에의 초기 작품으로 분석된다. 작품은 4~6백만 유로 정도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경매를 통해 그보다 4배 이상 높은 금액인 2천4백2십만 유로..
소더비가 옥션 시즌 시작을 2주 남겨두고 최고경영자를 교체하였다 소더비가 옥션 시즌 시작을 2주 남겨두고 최고경영자를 교체하였다 1.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전문가인 찰스 F. 스튜어트(Charles F. Stewart)가 테드 스미스(Tad Smith)를 대체할 소더비의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로 임명되었다. 소더비의 수장인 파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가을 경매 개최를 2주 남겨두고 CEO 자리에 스튜어트를 임명하는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유명한 미술품 전문 어드바이저인 애비게일 에셔(Abigail Asher)는 이같은 행보를 두고 “드라히가 소더비 운영과 관련한 새로운 비젼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더비 측은 새로운 인사개..
2019년 터너상 후보자들은 누구인가? 영국 최대의 명성을 지닌 미술상 후보자 4인의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2019년 터너상 후보자들은 누구인가? 영국 최대의 명성을 지닌 미술상 후보자 4인의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1.터너상 후보작의 전시회가 2019년 9월 28일부터 대중에 개최된다. 올해 터너상의 후보에 오른 예술가들은 로렌스 아부 함단(Lawrence Abu Hamdan), 헬렌 캠목(Helen Cammock), 오스카 무리요(Oscar Murillo), 타이 샤니(Tai Shani)이다. 동시대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증대하기 위해 1984년 설립된 터너상은 설립 이래로 꾸준히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런던이 아니라 켄트(Kent) 지역 마르게이트(Margate)의 터너 컨템포러리(Turner Contemporary, 터너가 하늘 빛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던 집이 위치했던 곳에 세워진..
게티 재단이 기후 변화와 지역 분쟁으로 인한 유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였다. 재단의 기부금은 유물 보존, 연구지원, 출판물 간행, 전시 기획 등을 .. 게티 재단이 기후 변화와 지역 분쟁으로 인한 유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10년 동안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였다. 재단의 기부금은 유물 보존, 연구지원, 출판물 간행, 전시 기획 등을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1.. 폴 게티 신탁(J. Paul Getty Trust, 2017년 자산 규모 101억 달러 이상)이 세계 각지의 유적지 및 유물 손실 방지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1억 달러 이상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에 본사를 둔 게티 재단의 이사장인 제임스 큐노(James Cuno)는 이 프로젝트를 “지금의 고대 세계들: 과거를 위한 미래(Ancient Worlds Now: a Future for the Past)”라고 칭하며, 이 계획이 연구 지원, 보존 작업, 전시, 기업들과의..
퍼포먼스 미술이 어느 때보다도 ‘핫’하다. 브뤼셀 퍼포먼스 미술 페어에서 퍼포먼스 작품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퍼포먼스 미술이 어느 때보다도 ‘핫’하다. 브뤼셀 퍼포먼스 아트페어에서 퍼포먼스 작품을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브뤼셀에서는 퍼포먼스 아트페어인 ‘A Performance Affair(웹사이트: https://aperformanceaffair.com/)’가 열렸다. 브뤼셀의 갤러리 주간에 맞춰 진행된 이 전시는 체코 국립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인 아담 부닥(Adam Budak), 암스테르담의 갤러리스트 엘런 드 브뤼네(Ellen de Bruijne), 런던 델피나 파운데이션(Delfina Foundation)의 설립자 애런 세자르(Aaron Cezar)등이 위원회로 참여하였으며 30인의 퍼포먼스 미술가가 작품을 선보였다. 런던 코퍼필드 갤러리(Copperfield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