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로벌미술시장/2019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1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뉴욕의 예술 및 문화예산은 역사상 최고금액에 달할 예정이다. 퀸즈(Queen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시문화국(DCLA: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는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금액은 지난 해의 198.4백만 달러보다도 현저히 높은 액수로, 물가상승률에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반면 2019년도 국가의 예술지원금은 고작 155백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뉴욕시문화국은 2년 전인 2017년, 새로 도입한 문화 캠페인..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1프락시 스테이트먼트(proxy statement)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경영진의 약력, 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주주들에게 배포하는 보고서를 의미한다. 지난 6월 12일, 소더비는 매각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임시 프락시 스테이트먼트를 배포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최종적으로 소더비를 인수하기 전 이미 9개의 단체(개인 혹은 기업)가 소더비의 매각에 관심을 가지고 이사회와 거래를 논의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9개 세력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채권회사와 투자회사가 지난 5월 주당 52.50달러에 소더비를 매각하고자 했으나 소더비 이사회 및 조언업체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6월 17일..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1소더비 투자자 두 명이 비드페어USA(BidFair USA)에 의한 소더비 경매사 인수를 막기 위해 뉴욕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 소유의 비드페어는 지난 6월 37억 달러에 소더비를 매수하기로 발표했다. 드라히의 매입에 따라 소더비 주주들은 보유 주식 1단위마다 57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금액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된 소더비 주식 가치에 61%가 프리미엄으로 더해진 것이다. 2그러나 이번 제소를 진행한 투자자들은 드라히에 의한 소더비 인수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가 위반되었다고 주장했다. 소더비 주주 중 하나인 엘리 고프나(Eli Goffmna)는 소더비 이사회 및 그들의 조언 업체인 라이언트리 ..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페이스 갤러리 베이징 지부 철수 결정 미중 무역분쟁에 따라 페이스 갤러리 베이징 지부 철수 결정 1페이스 갤러리(Pace Gallery)의 창립자 아른 글림셔(Arne Glimcher)는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베이징 798 예술지구(Beijing's 798 Art District)에 10년간 운영했던 페이스 갤러리 중국 지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글림셔는 “현재로서 중국 본토에서 미술 비즈니스를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이는 중국에서 부과되는 미국 미술품 수입 관세와 미국에서 부과되는 중국 미술품 수입 관세가 상승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분쟁은 미술시장 내의 불확실성을 크게 증가시켰으며, 대표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미술품을 미국 시장에 수입할 시 10%에서 25%에 이르는 관세를 적용할 것..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 1소더비는 2019년 상반기 3,100백만 달러(한화 약 3조 5,561억 3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10% 하락한 수치이다. 이번 매출 하락은 브렉시트에 의한 불확실성의 증가와 미-중 간 무역전쟁, 50백만 달러 이상의 경매품목에 대한 수집가들의 수요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간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s) 총액은 2019년 상반기 511백만 달러(한화 약 5,861억 8,343만 원)로 전년 대비 6%하락하였으며 경매 총액은 전년 대비 8.7% 하락하였다. 한편 크리스티의 경우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하락한 28억(한화 약 3조 2,119억 ..
2019년 상반기 미술시장의 침체 2019년 상반기 미술시장의 침체 1미술시장 분석 업체인 아트택틱(ArtTactic)에 따르면 소더비, 크리스티, 필립스 경매사의 실적 부진에 따라 2019년 상반기 전세계 경매 총매출은 작년 대비 20.3% 하락한 5,550백만 달러(한화 약 6조 3,665억 7,150만 원)로 집계되었다. 2018년의 경우 데이비드와 페기 록펠러(David and Peggy Rockefeller)의 컬렉션 경매가 832.6백만 달러(한화 약 8,964억 3,544만 원)의 수입을 올리면서 총매출 상승에 기여한 한편, 인상주의 및 현대미술 경매의 경우 작년 2,400백만 달러(한화 약 2조 5,846억 3,200만 원)에서 올해 1,500백만 달러(한화 약 1조 7,206억 9,500만 원)로 거래액이 감소하면서 총매..
2019년 아트바젤 미술품 판매 실적 2019년 아트바젤 미술품 판매 실적 1지난 6월 개최된 아트 바젤(Art Basel)에서는 개최 첫날부터 온라인 구매가 두드러졌다. 예컨대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를 통해 출품된 도날드 저드(Donald Judd)의 조각상은 개최 당일 900,000 달러에 온라인 판매되었으며, 캐롤 보브(Carol Bove)의 조각상 역시 개최 당일에 200,000 달러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었다. 오프라인 판매 역시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 예컨대 뉴욕의 미술품 딜러인 잭 쉔만(Jack Shainman)이 출품한 케리 제임스 마샬(Kerry James Marshall)과 바클리 L. 헨드릭스(Barkley L. Hendricks)의 작품을 포함한 9점의 작품은 개최 4시간 만에 판매되었다. 2총 290개 갤러리가 참가..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의 디지털 마케팅 강화 1메가 갤러리 중 하나인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는 디지털 분야로의 확장을 위하여 최근 핵심적인 인사 조치를 단행하였다. 최근까지 갤러리의 출판사인 데이비드 즈워너 북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던 갤러리 소유주 데이비드 즈워너의 아들 루카스 즈워너(Lucas Zwirner)를 갤러리 컨텐츠 관리자로 선임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W 매거진(W magazine)의 책임자였던 판 종(Fan Zhong) 역시 갤러리의 디지털 편집장으로 선임되었다. 2루카스 즈워너는 갤러리의 디지털 편집장인 판 종 그리고 온라인 판매 책임자인 엘레나 소볼레바(Elena Soboleva)와 협업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즉 갤러리 전시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