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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미술품경매시장 Ⅰ. 경매시장 변동 분석 2019년 10월 중 총 19회의 경매(국내 오프라인 1회, 온라인 17회, 홍콩경매 1회)가 실시되었으며 낙찰 총액은 총 128억 원(12,860,968천 원)이었다. (, 참조) 2019년 10월 미술품경매 회사별 출품수, 낙찰수, 낙찰 총액 (단위: 천 원/ 점) 2018년 10월 ~ 2019년 10월 미술품경매 출품수, 낙찰수, 낙찰 총액 추이 (단위: 천 원/ 점) 2019년 10월의 낙찰 총액은 상대적으로 국내 오프라인 경매가 많이 개최된 전월대비 19.27% 감소하였는데 전년동기와 대비하여도 34.60% 감소한 수치로 당월 미술품 경매 시장은 다소 위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Ⅱ. 작가분석 2019년 10월 최고 낙찰가 작품은 박수근의 으로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22..
[한국예술연구소 특강안내] 현장 전문가에게 듣는다: 2019 미술품시장 결산 한국예술연구소 특강현장 전문가에게 듣는다: 2019 미술품시장 결산 ○ 일시 : 2019. 10. 31(목) ~ 12. 5(목), 총 6회 진행○ 장소 :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캠퍼스 229호 한국예술연구소에서는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2월 5일(목)까지 대학로캠퍼스 2층 229호에서 특강 을 6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특강 시리즈는 무료이며 특강별 사전신청으로 진행됩니다.*사전신청은 해당 특강의 전날까지 이메일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신청 kreca.artindex@gmail.com 문의 02-746-9593 □ 프로그램 구성 특강12019.10.31(목)14:00~16:00마이아트옥션이 미술시장에 미치는 영향김정민(마이아트옥션 경매사)특강2201..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대영박물관이 반-브렉시트(anti-Brexit) 수표를 컬렉션에 취득하다 1대영박물관이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제이콥 리스-모그(Jacob Rees-Mogg) 등의 보수적인 유럽연합 회의론자들을 조롱하고자 만든 ‘반-브렉시트 수표(anti-Brexit banknote)’ 2점을 수장하게 되었다. 이 가짜 모조지폐는 영국의 새로운 총리인 보리스 존슨의 얼굴을 걸고 있으며, 350백만 파운드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 금액은 “유럽연합을 떠나자(Leave)”는 캠페인이 영국이 유럽연합에서 탈퇴하면 얻을 주당 수입으로 발표한 금액을 상기한다. 수표의 한 면에는 “약속, 약속, 약속(Promises, promises, promises)”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50기니 수표에는..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 맥락의 붕괴를 넘어서 : 새로운 시대에 아트페어가 스스로 변혁하며 미술계를 강하게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 미술계를 지배하는 아트페어는 이제 자신과 갤러리들의 생존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1아트페어들의 목적과 그 실천의 내용이 서로 괴리를 일으키며, 대형 아트페어들이 맥락의 붕괴를 겪고 있다. 페어의 맥락이 붕괴된다는 것은 페어가 동시대 미술계의 다양한 실천 내용과 함의를 모두 내포하고자 하면서 그 규모를 너무 급히 성장시킬 때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렇다고 해서 미술계에서 미술가들과 소규모 갤러리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한 통로인 페어를 다만 과거의 것으로 치부할 수는 없으므로 이제 페어가 변혁하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해야 할 때이다. 지난 몇 년간 유수 페어들은 백만 달러가 넘는 작품들을 벤치마크 세일즈..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 컬렉터는 미술품을 모으고, 미술관은 컬렉터를 불러 들이던 시절은 끝났다. 이제는 컬렉터들이 미술관을 수집하고 있다.-대규모 미술관의 책임경영자들의 자리는 이제 대부호들의 아젠다를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변모하고 있다 1컬렉터는 미술품을 수집하고, 미술관은 컬렉터들을 끌여들이려 한다는 것이 미술계의 작동 방식에 대한 오랜 믿음이다. 미술관은 일류 미술품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컬렉션으로 컬렉터들을 매료시켜 자신들에게 거액을 기부하도록 하거나, 그들의 프로그램을 장려하고 나아가 본인의 컬렉션을 박물관에 기증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믿음에는 미술관장을 비롯한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구성원이 전시 프로그램, 크게는 미술계를 주도한다는 견해가 내재하고 있다. 2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
2008년 이래로 박물관에서 여성 미술가들은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이래로 박물관에서 여성 미술가들은 발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유수 박물관이 소장한 작품의 오직 11퍼센트만이 여성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1지난 십 년간, 미술계에서는 성평등의 이슈가 표면에 올라온 듯 보였다. 젊은 여성 미술가들이 대규모의 개인전을 치뤘으며 박물관과 미술관은 여성의 미술을 주제로 하는 전시를 기획했고, 여성 미술가들의 작업을 지원하는 지원금이 책정되었으며, 그간 주목을 받지 못했던 여성 미술가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진보'에 대한 기대는 지난 9월 19일, 미술시장의 정보를 제공하는 아트넷과 소더비의 자회사인 ‘아트 에이전시 파트너(Art Agency Partners)’가 함께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에 의해 거짓이었던 것으..
예술품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하는 컬렉터들을 위한 새로운 조언 : 여성작가들의 작품에 투자하라 예술품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고자 하는 컬렉터들을 위한 새로운 조언 : 여성작가들의 작품에 투자하라 1여성작가들의 작품 가격은 여전히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을 갖는다. 그러나 소더비(Sotherby’s)의 '메이 모제스 지수(Mei Moses Indices)'에 따르면 최근 경매시장에서 여성작가들의 작품 가격이 남성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더비의 자회사인 ‘아트 에이전시 파트너(Art Agency Partners)’의 온라인 매체인 ‘인 아더 워즈(In Other Words)’의 최근 이슈에 수록된 이 데이터는 한 번 이상 반복판매되었던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며, 이를 통해 여성 작가들의 판매기록과 남성작가들의 작품 거래가 사이의 차이..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뉴욕이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역사상 최고 금액인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 더불어 뉴욕은 시 주도 문화 캠페인 ‘크레에이트뉴욕(CreateNYC)’의 개혁 방안을 공표하였다. 1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뉴욕의 예술 및 문화예산은 역사상 최고금액에 달할 예정이다. 퀸즈(Queens)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욕시문화국(DCLA: Department of Cultural Affairs)는 2020년도 문화예산으로 212백만 달러를 책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금액은 지난 해의 198.4백만 달러보다도 현저히 높은 액수로, 물가상승률에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반면 2019년도 국가의 예술지원금은 고작 155백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이에 더불어 뉴욕시문화국은 2년 전인 2017년, 새로 도입한 문화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