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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술시장/2020

차이나가디언 사계 제56기 경매회 총매출 1.98억 위엔! 최근 5년 중 최고 성적

차이나가디언 사계 제56기 경매회 총매출 1.98억 위엔! 최근 5년 중 최고 성적(嘉德四季第56期拍卖会总成交1.98亿元!近五年最好成)[각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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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가디언 사계 제 56기 경매회가 7 18일 원만히 막을 내렸다. 7 11일부터 14일까지 프리뷰전이 열렸고, 15일부터 18일까지 경매회가 진행되었다. 본래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영향으로 개최일이 뒤로 미뤄졌고, 2020년 베이징에서 열린 첫 번째 대규모 경매회였으며 온라인과 병행하는 형식 또한 이전의 경매 방식과 차이가 있어 결과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차이나가디언 사계 제 56기 경매회 홍보물


그러나 중국서화, 도자기, 옥기, 고예품, 고서적과 선본 등 부문에서 13개 경매가 열려 총 거래액 198백만 위엔(한화 약 341 550만 원)[각주:2], 평균 낙찰률 87%를 달성했다. 차이나가디언의 사계 경매는 국내 중형 경매회의 선두주자로서, 이번에는 온라인 경매와 동시에 진행되었음에도 최근 5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온라인에서 거래된 작품이 전체 거래의 65%를 차지했고 그 매출이 100백만 위엔(한화 약 172 2,500만 원)을 넘기면서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매는 업계의 리부팅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컬렉터들의 구매욕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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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화 부문


전염병의 영향으로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4일 동안 열린 경매에서 컬렉터들이 보낸 지지와 성원은 뜨거웠다. 이들은 지난 수 개월간 참아왔던 작품 구입에 대한 열정을 온라인과 전화 응찰에 쏟아냈다. 중국서화 부문은 일곱 번의 경매를 통해 2,500여 점의 작품을 경매에 부쳤다. 《중국 근현대 및 컨템포러리 서화》 경매와 《서·품——위요우런(于右任, 1879~1964)의 필묵춘추》 서예작품 경매는 출품작 모두가 낙찰되는 완판의 대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서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된 세 작품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장다치엔(张大千) <산수사조병 山水四条屏>으로 437,000위엔(한화 약 7,527만 원)에 거래되었다. 둘째는 같은 장다치엔의 또 다른 작품 <릉파선자(물 위의 아름다운 선녀라는 뜻으로 수선화를 가리킴) 凌波仙子>으로 368,000위엔(한화 약 6,338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셋째는 치량츠(齐良迟) <다수도寿图> 322,000위엔(한화 약 5,546만 원)에 거래됐다.


《근현대서화》 경매는 명작의 위치는 확고부동하다는 사실을 재차 입증하며 컬렉터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냈고, 《컨템포러리 서화》 경매는 이 부문의 풍부한 다원화 경향을 드러내며 77.49%의 낙찰률을 달성했다. 특히 《명가묵연 名家墨》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근현대 서화 경매에서 다수의 작품이 고가에 거래되었는데, 최고가 작품은 황저우(黄胄, 1926~1997)의 <운량도 运粮图>(그림 1)로 3,220,000위엔(한화 약 5억 5,465만 원)에 거래되며 1등의 자리에 올랐다. 두 번째 최고가 작품은 판티엔쇼우(潘天寿)의 <홍하도 红荷图>로 2,185,000위엔(한화 약 3억 7,637만 원)에, 세 번째로는 치바이스(齐白石)의 <부귀하고도 장수하다 贵且高寿>가 1,840,000위엔(한화 약 3억 1,694만 원)에 거래됐다. 한편 《고대서화》의 경우 경매에 부친 800여 점의 작품 중 83.52%가 낙찰되었는데 다수의 작품이 예상가보다 수십 수백 배 높은 고가에 거래되었다.


그림 1. 황저우, <운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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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옥기 공예품 부문


이 부문은 네 번의 경매를 열어 1,800여 점을 경매에 부쳤고 낙찰률 92.98%, 거래액  57,408,000위엔(한화 약 98 8,853만 원)을 달성했는데 각 경매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우장자 嘉友藏瓷: 12시간에 걸쳐 진행, 낙찰률 97.42%

《백자집운 百瓷集韵: 도자작품 이브닝 세일》: 여섯 번의 특별 경매를 개최, 낙찰률 95%

《장완심열 掌玩心: 도자기 공예품 이브닝 세일》: 다수 작품이 프리미엄가에 낙찰, 낙찰률 86.62%

《도자 옥기 공예품》: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수의 작품이 포함, 낙찰률 92.87%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거래작품의 수는 이전 시즌에 비해 20% 줄었지만 거래액은 20% 증가했다는 점은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대부분의 구입자가 인터넷 또는 서면으로 응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다.


《가우장자》 경매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청 건륭(乾隆) 시대의 <청화지투채천화금 봉문기봉이대감람병 青花地斗彩穿花金 凤纹夔凤耳大橄榄瓶>(그림 2)으로 644,000위엔(한화 약 1억 1,093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 뒤를 이어 명 만력(, 신종) 시대의 <청화 오채운룡문 규구절연세 青花五彩云龙纹 葵口折沿洗>가 483,000위엔(한화 약 8,320만 원)에, 청 건륭 시대의 <반홍삼청시문차완 矾红三清诗文茶碗>이 368,000위엔(한화 약 6,339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 2. <청화지투채천화금 봉문기봉이대감람병>

 

《백자집운》 경매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청 강희(康熙) 시대의 <청화 어제 경직도 인물시문 대완 青花御题耕织图 人物诗文大碗>(그림 3)으로 713,000위엔(한화 약 1 2,281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 뒤를 이은 작품은 632,500위엔(한화 약 1 894만 원)에 거래된 청 강희 시대의 <소삼채절지 화훼운룡문 대완 素三彩折枝 花卉云龙纹大盘>575,000위엔(한화 약 9,904만 원)에 거래된 명 숭정() 시대의 <청화채루기지 습시설경인물고사도 필통 青花彩楼记之拾柴雪景人物故事图笔筒>이다.


그림 3. <청화 어제 경직도 인물시문 대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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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산본 부문


이 부문은 두 번의 경매를 열어 총 거래액 10.19백만 위엔(한화 약 17 5,523만 원)의 성과를 올렸고, 평균 낙찰률은 80%를 기록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반적인 오프라인 방식의 경매를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기 때문에, 최근 컬렉터들의 구입 방식에도 분명한 변화가 발생했다. 전염병 대유행 시기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차이나가디언 정기 고서 산본 경매는 여러가지 문제가 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고서부는 《고서산본 필묵문장 古籍善本 笔墨文章》과 《일재동영구장 斋东瀛旧藏》 두 번의 경매를 통해 630점의 작품을 경매에 부쳤고 총 거래액 10.19백만 위엔(한화 약 17 5,523만 원)을 달성했다. 후자의 경우 서화, 회화, 인장, 탁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고 서로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컬렉터들의 주목을 받아 출품작 모두가 낙찰되는 완판의 성공을 거두었다. 전자는 명청시기의 목판, 금석탁본, 문인서신, 수고(手稿)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530점을 경매에 부쳐 좋은 성과를 냈다. 이 부문에서 높은 금액에 낙찰된 대표 작품은 다음과 같다. 우창슈어(吴昌硕)<네 폭 초서() 병풍>(1892) (그림 4)494,500위엔(한화 약 8,518만 원), 치바이스(齐白石) <자등 메뚜기도 紫藤蚂蚱图>(1954)368,000위엔(한화 약 6,339만 원), 런보니엔(任伯年) <묘취도 猫趣>345,000위엔(한화 약 5,943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 4. <네 폭 초서() 병풍>







  1. 이 보고서는 중국 미술품 경매 시장에 관해 보도된 소식을 발췌 및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출처를 참고할 것. 소식의 자료 제공 및 원문 번역자는 김새미(베이징사범대학 철학학원 미학전공 박사과정). ' 嘉德四季第56期拍卖会总成交1.98亿元!创近五年最好成’, 「雅昌发布」, 2020. 7. 20. https://news.artron.net/20200720/n1081944.html [본문으로]
  2. 한화는 2020년 7월 17일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
  • 한국예술연구소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CE3UbvTJorY/?utm_source=ig_web_copy_link 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이게무슨연구라고 2020.09.29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구라고 해서 와봤더니 내용이라곤 고작 주구장창 해외기사 그대로 번역/요약 해서 올린걸 연구라고 할수있나? 그냥 내가 가서 원본 읽는게 나을것 같은데. 차라리 홈페이지 이름자체를 바꾸던가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요. "해외기사 번역요약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