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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동시대 미술품 판매 부문에 아프리카 조각상을 내놓은 소더비 동시대 미술품 판매 부문에 아프리카 조각상을 내놓은 소더비 1주요 옥션하우스들이 이번 여름 경매에서 주목할 만한 미술품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소더비에서는 다음 달 열릴 이브닝 세일 출품작 중 하나가 21세기는 커녕 20세기 보다도 오래된 것이라고 밝혔다. 6월 29일로 예정된 이 경매에서 소더비는 전후 미술의 거장인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리처드 디에벤콘(Richard Diebenkorn)의 작품과 함께 19세기 ‘팡-벳시(Fang-Betsi)' 성유물함을 공개한다. 뉴욕의 유명한 아프리카 미술, 20세기 미술 수집상인 시드니, 버니스 클라이먼(Sidney and Bernice Clyman) 컬렉션 중 하나인 이 조각은 2.5백만 달러─4백만 달러(한화 약 30억 750만 원─48..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1소더비는 지난 4월 21일, 런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경매에서, 지난 11월 뉴욕에서 열린 해당 부문 경매 수입인 5.9백만 달러(한화 약 72억 6,290만 원)를 훌쩍 넘은 6.4백만 달러(한화 약 78억 7,84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해당 부문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 위기상황에서 온라인 입찰 방식으로 전환된 이번 경매는 또한 소더비가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매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3월에 열린 디자인 경매로, 약 4백만 달러(한화 약 49억 2,400만 원)를 조..
[분석]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더비로 옮겼던 태드 스미스. 그가 CEO직에서 사퇴 소더비에는 어떤 일이 생겨날 것인가. [분석]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소더비로 옮겼던 태드 스미스. 그가 CEO직에서 사퇴 소더비에는 어떤 일이 생겨날 것인가. 지난 월요일(10월 28일), 소더비의 인사 개혁 발표는 소더비의 행보에 대한 상반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많은 이들이 지난 6월, 태드 스미스가 프랑스와 이스라엘계 미디어 재벌 파트릭 드라히에게 37억 달러(약 4조 4000억 원)에 소더비를 판매한 것에 대한 결과가 이렇게 갑작스러운 인사개편일 줄은 상상하지 못한 듯하다. 그런가 하면 한 편에서는 소더비의 새로운 주인의 입장에선 당연히 지난 지도부의 영향력이 어떻든지간에 팀을 교체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견해도 존재한다. 어찌되었든 지난 4년 반 동안 지속된 태드 스미스 체제의 소더비는 끝났다. 이 기간 동안 소더비가 이룬 발전과 변화..
소더비가 옥션 시즌 시작을 2주 남겨두고 최고경영자를 교체하였다 소더비가 옥션 시즌 시작을 2주 남겨두고 최고경영자를 교체하였다 1.커뮤니케이션 및 미디어 전문가인 찰스 F. 스튜어트(Charles F. Stewart)가 테드 스미스(Tad Smith)를 대체할 소더비의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로 임명되었다. 소더비의 수장인 파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가을 경매 개최를 2주 남겨두고 CEO 자리에 스튜어트를 임명하는 행보를 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유명한 미술품 전문 어드바이저인 애비게일 에셔(Abigail Asher)는 이같은 행보를 두고 “드라히가 소더비 운영과 관련한 새로운 비젼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매우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더비 측은 새로운 인사개..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소더비 매각의 뒷이야기 1프락시 스테이트먼트(proxy statement)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경영진의 약력, 보수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 주주들에게 배포하는 보고서를 의미한다. 지난 6월 12일, 소더비는 매각을 앞두고 주주들에게 임시 프락시 스테이트먼트를 배포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가 최종적으로 소더비를 인수하기 전 이미 9개의 단체(개인 혹은 기업)가 소더비의 매각에 관심을 가지고 이사회와 거래를 논의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9개 세력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채권회사와 투자회사가 지난 5월 주당 52.50달러에 소더비를 매각하고자 했으나 소더비 이사회 및 조언업체에 의해 거절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6월 17일..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소더비 매각에 따른 법률 소송 1소더비 투자자 두 명이 비드페어USA(BidFair USA)에 의한 소더비 경매사 인수를 막기 위해 뉴욕 법원에 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 소유의 비드페어는 지난 6월 37억 달러에 소더비를 매수하기로 발표했다. 드라히의 매입에 따라 소더비 주주들은 보유 주식 1단위마다 57달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 금액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평가된 소더비 주식 가치에 61%가 프리미엄으로 더해진 것이다. 2그러나 이번 제소를 진행한 투자자들은 드라히에 의한 소더비 인수 과정에서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가 위반되었다고 주장했다. 소더비 주주 중 하나인 엘리 고프나(Eli Goffmna)는 소더비 이사회 및 그들의 조언 업체인 라이언트리 ..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 1소더비는 2019년 상반기 3,100백만 달러(한화 약 3조 5,561억 3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10% 하락한 수치이다. 이번 매출 하락은 브렉시트에 의한 불확실성의 증가와 미-중 간 무역전쟁, 50백만 달러 이상의 경매품목에 대한 수집가들의 수요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간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s) 총액은 2019년 상반기 511백만 달러(한화 약 5,861억 8,343만 원)로 전년 대비 6%하락하였으며 경매 총액은 전년 대비 8.7% 하락하였다. 한편 크리스티의 경우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하락한 28억(한화 약 3조 2,119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