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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술시장/2019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

브렉시트 및 수요 감소에 의해 소더비의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0% 감소[각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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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는 2019년 상반기 3,100백만 달러(한화 약 35,5613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10% 하락한 수치이다.[각주:2] 이번 매출 하락은 브렉시트에 의한 불확실성의 증가와 미-중 간 무역전쟁, 50백만 달러 이상의 경매품목에 대한 수집가들의 수요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개인간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s) 총액은 2019년 상반기 511백만 달러(한화 약 5,8618,343만 원)로 전년 대비 6%하락하였으며 경매 총액은 전년 대비 8.7% 하락하였다.

 

한편 크리스티의 경우 2019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2% 하락한 28(한화 약 32,1196,4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크리스티의 경우 개인간 프라이빗 세일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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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더비 CEO 태드 스미스(Tad Smith)상반기 매출액에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으며, 패트릭 드라히(Patrick Drahi)의한 소더비의 인수는 몇몇 법률 분쟁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매출액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더비 측에 따르면 20192분기 순수익 57백만 달러(한화 약 6652,014만 원)는 작년 동분기 매출액 57.3백만 달러(한화 약 6191,436만 원)와 거의 유사한 수준임을 강조하였다.[각주:3] 소더비 측은 이러한 순수익이 경매 마진액의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였다. 작년의 경우 경매보증제도에 의해 경매사 측이 많은 손실을 입었던 반면 올해의 경우 최종 낙찰금액이 사전 보증 판매가격에 미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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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의 가장 큰 매출액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Meules>(1890) 경매에서 달성되었으며, 해당 작품은 지난 5110.7백만 달러(한화 약 1,3145,625만 원)에 낙찰되었다.[각주:4] 두 번째 최고 경매가로는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Femme au Chien>(1962)54백만 달러(한화 약 6412,500만 원)에 낙찰된 것을 들 수 있으며 이 역시 지난 5월 경매에서 판매되었다.[각주:5]

 

소더비는 현재 클로드 랄란과 프랑수와-자비에르 랄란(Claude and François-Xavier Lalanne)이 보유하고 있는 280점의 컬렉션을 다음 가을 경매에 출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컬렉션은 오는 10월 파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컬렉션 소장 작품들의 총 예상가는 18백만 달러에서 24백만 달러 사이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패트릭 드라히에 의한 소더비 경매사 인수가 올해 4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2019년 상반기 실적발표는 소더비의 마지막 공개적 실적발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1. 이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에 관해 보도된 소식을 발췌 및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출처를 참고할 것. 소식의 자료 제공 및 원문 번역자는 유신희(파리 소르본 1대학 재학). 이 소식의 출처는 Eileen Kinsella, ‘Sotheby’s Sales Dropped 10 Percent in the First Half of 2019 Thanks to Brexit Fears and Cautious Collectors’,「Artnet news」, 2019.7.31. https://news.artnet.com/market/sothebys-final-earnings-report-1613755 [본문으로]
  2. 한화는 2019년 1월-6월 기간평균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
  3. 한화는 해당 연도 4월-6월 기간평균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
  4. 한화는 2019년 5월 14일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
  5. 한화는 2019년 5월 14일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