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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링

작가의 개인 미술품 컬렉션을 기부금 모금을 위해 소더비에 내놓은 키스 해링 재단 작가의 개인 미술품 컬렉션을 기부금 모금을 위해 소더비에 내놓은 키스 해링 재단 1 장-미셀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앤디 워홀(Andy Warhol),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등 유명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된 140여점의 컬렉션은 어느 미술기관이라도 마다하지 않을 보물이지만, 키스 해링 재단에게 이 컬렉션은 오랜 짐으로 여겨져 왔다. 재단의 법률 고문은 지난 몇 년 간, 키스 해링 본인의 작품이 아닌 작품이 포함된 거대한 컬렉션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비영리 기관이자 자선단체로서의 재단의 성격을 위협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해왔다. 재단 측은 2019년, 마침내 소더비와 연락을 취해 작품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옥션의 제목은..
키스 해링의 벽화가 뉴욕의 계단에서 뜯어져 나와 곧장 경매에 부쳐진다. 키스 해링의 벽화가 뉴욕의 계단에서 뜯어져 나와 곧장 경매에 부쳐진다. 1.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위치한 청소년을 위한 카톨릭 센터인 그레이스 하우스의 벽에는 키스 해링의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이 3층 건물의 층계를 따라 키스 해링의 대표적인 심볼 ‘레디언트 베이비, 또는 빛나는 아기(radiant baby)’가 춤추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다. 과거 센터장이자 해링이 이 벽화를 그리는 모습을 직접 보았던 개리 말런(Gary Mallon)은 “처음 이곳에 온 아이들은 ‘이거 진짜 키스 해링이야?’하며 놀라곤 했다”며 회상하였다. 그러나 센터가 재정지원을 잃고 문을 닫게 되면서, 해링의 작품은 오는 11월, 영국 본햄스(Bonhams)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사건은 작가 사망 이후(해링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