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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경매

‘사회적 거리두기' 미술시장의 ‘뉴노멀'을 확인하게 해준 아트바젤의 두번째 온라인 페어의 VIP 프리뷰 사회적 거리두기' 미술시장의 '뉴노멀'을 확인하게 해준 아트바젤의 두번째 온라인 페어의 VIP 프리뷰 1 올 초 예상에 따르면 지난 6월 17일은 스위스의 메세플라츠(Messeplatz)가 아트페어에 나선 부스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날이었다. 그러나 감염병의 전세계적 유행에 따라 페어에 참석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유명한 딜러, 컬렉터, 큐레이터, 미술품 구매 조언 전문가들은 이날, 세계 각지에 위치한 자신의 거처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아트바젤의 온라인 뷰잉룸에 접속하였다. 많은 참여자들이 아트 페어의 독특한 분위기와 긴장감 넘치는 현장의 경험을 그리워 하는 동안, 백만 달러를 웃도는 거래 성사건은 거의 드물었으며 이는 올 상반기 내내 지속적으로 발견되었던 패턴을 다시금 공고히 하였다. 그것은 ..
미술품 경매인가 게임쇼인가? - 소더비의 새로운 시도 미술품 경매인가 게임쇼인가? -소더비의 새로운 시도 1 소더비의 대표적인 옥셔니어인 올리버 바커(Oliver Barker)는 지난 월요일, 디지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된 소더비 인상파, 근현대미술 경매를 담당했다. 그는 이 날의 경매현장에 대해 “반으로 나뉜 화면을 통해 뉴욕과 홍콩 사이에 벌이는 핑퐁 게임을 보는 건 정말 즐거운 일이죠"라고 말하며, 마치 미술품 경매를 게임쇼 생중계처럼 묘사했다. 74개 품목에 대해 마라톤처럼 이루어진 이번 경매는 지난 5월 미루어진 뉴욕 경매를 대체하여 개최되었으며, 코비드-19 유행으로 인해 마비된 국제 미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첨단 기술들이 동원되었다. 다양한 기술이 동시에 사용된 이 행사에서 바커는 런던의 빈 경매장에서 런던, 뉴욕, 그리고 홍콩에서 입..
7월 20세기 미술품 경매를 준비하는 크리스티 7월 20세기 미술품 경매를 준비하는 크리스티 1크리스티가 7월 10일 개최될 온라인 경매를 통해 전세계적 유행병 발발 이전의 미술품 경매의 ‘드라마'가 조금이나마 재현되길 바라고 있다. ≪원: 20세기의 글로벌 세일(ONE: A Global Sale of the 20th Century)≫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경매에서는 홍콩, 파리와 런던, 그리고 뉴욕 네 도시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인상파, 근현대미술품이 연달아 소개되는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될 것이다. 크리스티 측은 이번 온라인 생중계 경매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병 이래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높은 가격대의 작품의 보다 활발한 경매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있다. 크리스티는 각 도시의 현 상황이 허가하는 한에서 경매 이전에 작품을 먼저 ..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100여 점이 넘는 저가 미술품을 내놓은 찰스 사치(Charles Saachi)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100여 점이 넘는 저가 미술품을 내놓은 찰스 사치(Charles Saachi) 1찰스 사치(Charles Saatchi)가 오는 5월,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컬렉션 내 젊은 작가들의 작품 약 백 여 점을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직접 고른 것들: 사치 갤러리가 고른 백 명의 작가들(Handpicked: 100 Artists Selected by the Saatchi Gallery)”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경매는 사치 갤러리가 소장품 판매를 위해 개최하는 네 번째 공개경매이며, 완전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의 추정가는 약 1,000파운드에서 15,000파운드 사이로, 경매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1소더비는 지난 4월 21일, 런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경매에서, 지난 11월 뉴욕에서 열린 해당 부문 경매 수입인 5.9백만 달러(한화 약 72억 6,290만 원)를 훌쩍 넘은 6.4백만 달러(한화 약 78억 7,84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해당 부문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 위기상황에서 온라인 입찰 방식으로 전환된 이번 경매는 또한 소더비가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매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3월에 열린 디자인 경매로, 약 4백만 달러(한화 약 49억 2,400만 원)를 조..
현장 경매를 미루고 온라인으로 향하는 옥션사들 현장 경매를 미루고 온라인으로 향하는 옥션사들 1오는 5월 13일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소더비의 뉴욕 경매에 출품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1981)였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60백만 달러(한화 약 730억 2,000만 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5월 현장 경매 진행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 소더비 측이 향후 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경매 전환, 크리스티나 필립스 경매와 같이 6월로 연기, 올해 5월 뉴욕 경매 전체 취소 등의 다양한 추측이 떠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비드-19와 전 세계적 이동제한 및 금지 조치가 향후 미술품 시장의 외관 전체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소더비의 순수미술 분..
2020년 3월 미술품경매시장 Ⅰ. 경매시장분석 ○ 2020년 3월 중 총 19회의 경매(오프라인 5회, 온라인 14회)가 실시되었으며 낙찰총액은 총 145억 원(14,568,810천 원)이었다. (, 참조) 2020년 3월 미술품경매 회사별 출품수, 낙찰수, 낙찰총액(단위: 천 원/ 점) 2019년 3월 ~ 2020년 3월 미술품경매 출품수, 낙찰수, 낙찰총액 추이(단위: 천 원/ 점) ○ 2020년 3월의 낙찰총액은 상대적으로 중저가 작품이 거래되는 온라인 경매만 개최되었던 전월대비 598.26%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 52.74% 감소된 수치로 전년동기 낙찰총액(308억)의 절반도 안되는 규모를 나타내며 한국미술품 경매시장 또한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하였다. 코로나19로 서울옥션 홍콩경매가 취소됨에 있어 전체..
비정상의 시기에 전자상거래가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인가? 비정상의 시기에 전자상거래가 미술품 거래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인가? (【雅昌专稿】非常时期里,电商会是艺术品交易的新选择吗?) 1전염병 발생의 상황이 아직 완전하게 통제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대형 전시회와 예술 활동들의 위험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고, 2020년 중국 미술시장의 향방에는 심각한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다. 홍콩 바젤아트페어와 베이징 갤러리위크 등 3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대형 예술행사가 모두 취소되었고, 미술산업의 각 부문에 분포되어 있는 전시회, 갤러리, 문화재 상점, 경매회, 아트페어 등의 미술품 거래 경로가 상당 기간 동안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외출은 꺼려하지만 세일즈와 컬렉팅에 대한 수요가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미술품 전자상거래가 현재의 비정상 시기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옵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