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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미술시장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100여 점이 넘는 저가 미술품을 내놓은 찰스 사치(Charles Saachi)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100여 점이 넘는 저가 미술품을 내놓은 찰스 사치(Charles Saachi) 1찰스 사치(Charles Saatchi)가 오는 5월,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 컬렉션 내 젊은 작가들의 작품 약 백 여 점을 크리스티의 온라인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직접 고른 것들: 사치 갤러리가 고른 백 명의 작가들(Handpicked: 100 Artists Selected by the Saatchi Gallery)”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경매는 사치 갤러리가 소장품 판매를 위해 개최하는 네 번째 공개경매이며, 완전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의 추정가는 약 1,000파운드에서 15,000파운드 사이로, 경매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온라인을 통해 6.4백만 달러의 작품을 판매하며 신기록을 세운 소더비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부문 1소더비는 지난 4월 21일, 런던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Contemporary Curated)” 경매에서, 지난 11월 뉴욕에서 열린 해당 부문 경매 수입인 5.9백만 달러(한화 약 72억 6,290만 원)를 훌쩍 넘은 6.4백만 달러(한화 약 78억 7,840만 원)의 수입을 올리며 해당 부문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현 위기상황에서 온라인 입찰 방식으로 전환된 이번 경매는 또한 소더비가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 경매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전까지의 최고 기록은 지난 3월에 열린 디자인 경매로, 약 4백만 달러(한화 약 49억 2,400만 원)를 조..
현장 경매를 미루고 온라인으로 향하는 옥션사들 현장 경매를 미루고 온라인으로 향하는 옥션사들 1오는 5월 13일에 열리기로 예정되어 있었던 소더비의 뉴욕 경매에 출품될 작품들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프랜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1981)였다. 이 작품의 추정가는 60백만 달러(한화 약 730억 2,000만 원)에 이르렀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5월 현장 경매 진행이 어려워 보이는 상황에서 소더비 측이 향후 계획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온라인 경매 전환, 크리스티나 필립스 경매와 같이 6월로 연기, 올해 5월 뉴욕 경매 전체 취소 등의 다양한 추측이 떠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비드-19와 전 세계적 이동제한 및 금지 조치가 향후 미술품 시장의 외관 전체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소더비의 순수미술 분..
코로나 바이러스로 휴관 중 네덜란드 미술관서 고흐 작품 도난 코로나 바이러스로 휴관 중 네덜란드 미술관서 고흐 작품 도난 1지난 3월24일, 암스테르담에서부터 남동쪽으로 20키로미터 떨어진 라렌 지방의 작은 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초기 작품이 도난 당했다. 이 날은 고흐의 탄생 167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미술관의 관장인 얀 루돌프 데 로름(Jan Rudolph de Lorm)은 뉴욕타임즈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우 화가 나고 슬프다"고 말하며 “특히 지금과 같이 인류에 어두움이 드리운 시기에 예술이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시 영감을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벌어진 도난사건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술관에 설치된 경보가 울리고 경찰들이 미술관에 도착한 것은 이날 새벽 3시 15분경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예술가 지원 해시태그 #ArtistsSupportPledge 운동으로 일주일 만에 9백만 파운드 수입 예술가 지원 해시태그 #ArtistsSupportPledge 운동으로 일주일 만에 9백만 파운드 수입 1코로나바이러스-19 위기상황에서 위험에 빠진 이들을 도우려는 연대의 움직임이 계속해 발견되고 있다. 미술계에서는 이번 주, ‘아티스트 서포트 플리지(Artist Support Pledge)’ 해시태그 운동이 눈에 띄었다. 서섹스의 매튜 버로우스(Matthew Burrows)에 의해 시작된 이 운동은 전 세계 곳곳의 어려움에 빠진 예술가들을 돕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이 연대의 운동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200파운드 이하의 가격을 책정하여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한 작가가 1,000파운드 이상의 수입을 올리면 그 중 200파운드를 다시 다른 작가의 작품을 구입하는 데에 재투자하는 ..
영국의 아트 카운슬(Art Council England)의 미술인 보조금 190백만 달러 재정 영국의 아트 카운슬(Art Council England)의 미술인 보조금 190백만 달러 재정 1영국의 문화예술 공공지원 기관인 ‘아트 카운슬'이 현재 전지구적 재난 상황에 위기에 놓인 예술가들과 문화예술기관을 돕기 위해 약 160백만 파운드(약 190백만 달러/한화 약 2,352억 6,880만 원)를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조금 중에 20백만 파운드(한화 약 294억 860만 원)는 영국의 자가격리 실시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예술가나 문화예술 관련 프리랜서 활동가들에게 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박물관, 갤러리, 극장과 같은 문화기관이 모두 문을 걸어 잠그면서 이들 중 다수가 직원 임금 지급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국 정부가 임금노동자들에 대한 전례 없는 긴급 구제정책을 내놓긴 ..
전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놓인 위치 전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이 놓인 위치 1미국 박물관연합(American Alliance of Museums)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라 미술관들이 문을 닫으면서 미국에서만 하루에 33백만 달러(한화 약 405억 2,400만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미국 박물관연합은 지난 3월 셋째 주, 의회에 40억 달러(한화 약 4조 9,120억 원)의 지원금을 요청한 상태이다. 이 기관은 또한 적어도 30퍼센트의 미국 내 박물관 및 미술관들이 연방 정부의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한 채로 잠정적인 폐쇄상태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런던의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 관장인 하트위그 피셔(Hartwig Fischer)는 현 상황을 “전쟁 이후에 맞이한 최악의 위기”라고 정의하며, 보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함께 갤러리들의 온라인 전시장 오픈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함께 갤러리들의 온라인 전시장 오픈 12017년, 데이빗 즈워너(David Zwirner)는 아트페어 개최 전에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선공개하는 것이 이득을 가져다 줌을 깨닫고 온라인 가상 전시장을 개발하였다. 즈워너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마치 선견지명과도 같았다. 바이러스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인해 갤러리와 미술관이 속속들이 문을 닫고 페어들이 취소되면서 미술계에 새로운 가상 전시공간 열풍이 불고 있다. 3월, 홍콩 페어를 취소한 아트바젤은 홍콩에서 선보이기로 예정되었던 230인이 넘는 딜러들이 소장한 약 270백만 달러(한화 약 3,315억 6,000만 원)의 가치를 지닌 2,000여점의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https://www.artbas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