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가디언 25주년 현당대 이브닝세일 거래총액 4억 위엔 달성, 전환기의 시장 교체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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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하반기 가을경매가 요즘 집중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전세계 3대 예술품 교역의 중심도시에서 이루어진 전반적 거래 성적은 꽤 훌륭하다. 홍콩 소더비는 역사상 최고가의 짜오우지(赵无极) 작품을 낙찰시켰고, 역대 최고로 좋은 성적을 낸 시즌을 마무리했다. 런던은 출기제승(出奇制胜: 상대방이 생각 못한 방법으로 승리하다)하여 뱅크시의 작품으로써 연일 탑뉴스의 자리를 차지했다. 뉴욕의 경우 데이비드 호크니, 에드워드 호퍼, 윌렘 드 쿠닝 등 가장 비싼 현존 예술가들 작품의 낙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세계 시장은 ‘더 높이, 더 빨리, 더 강하게’의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베이징의 주요 목표는 ‘일치단결하여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데 있었다. 2
그림 1. 쩌우춘야(周春芽), <중국풍경 中国风景>, 1992
11월 21일 차이나가디언 25주년 2018년 가을경매가 차례차례 진행됐다. 《20세기 및 당대예술》, 《화력장진(华郦藏臻): 아시아 중요 개인컬렉터 특별경매》, 《20세기 예술 이브닝경매》, 《당대예술 이브닝경매》의 네 개 경매는 총매출 3.98억 위엔(한화 약 649억 2,574만 원), 낙찰률 65%를 달성했고, 그중 천만 위엔 이상에 거래된 작품은 13점이었다.
쩌우춘야(周春芽)의 작품 <중국풍경 中国风景>(그림 1)은 4,255만 위엔(한화 약 69억 4,118만 원)에 거래되어 연속 세 번째로 차이나가디언의 정기 시즌 경매에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당대예술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낸 다른 작가는 쩡판쯔(曾梵志), 장샤오강(张晓刚), 짜오반디(赵半狄), 리우샤오동(刘小东) 등으로, 이들의 작품은 천만 위엔 대에서 거래됐다. 《화력장진》특별경매는 아시아의 한 개인 소장가 컬렉션《화력관(华郦馆)》과의 협업을 통해 개최되었으며 다수의 작품이 천만 위엔 이상에 거래되어 총매출 1.47억 위엔(한화 약 239억 8,011만 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러한 우수한 거래 성적의 배후에 드러난 두 가지 상반된 사실을 살펴보아야 한다. 높은 총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세 계절 동안 매번 약 4억 위엔(한화 약 652억 5,200만 원)의 매출을 유지했던 차이나가디언이 내놓는 스타작가 작품에 대한 지지가 견고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낮은 낙찰률은 최근 구매자들이 경매에 요구하는 바가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희소성이나 가성비가 높지 않은 작품들은 유찰될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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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장진(华郦藏臻)》: 화려하지만 위험한
이브닝세일의 문을 연 《화력장진(华郦藏臻)》 특별경매는 대만의 한 개인 컬렉션 《화력관(华郦馆)》 소장품을 선보였고, 단계별로 나아가는 양상을 보이며 진행되었다. 최근 15년 이내에 이 컬렉터가 이급시장(경매) 또는 대만의 화랑에서 구입한 창위(常玉), 짜오우지(赵无极), 주더췬(朱德群), 우관쫑(吴冠中) 등 핵심 화교 예술가들의 작품이 다수 나왔는데, 대만 컬렉팅의 한 특징인 ‘가격협상은 없다’는 조건 아래 추정가가 책정됐다. 하지만 몇몇 중요한 작품들이 예상보다 주목을 받지 못했다. 예전에는 천만 위엔급 작품이 경매에 부쳐지면 한 번에 50만 위엔 또는 100만 위엔씩 응찰가가 올라가는 게 정상이었는데, 이번에는 5만 위엔, 10만 위엔씩 소폭으로 올라가며 진행됐다. 이는 컬렉터들이 구입을 고려할 때 더 망설이고 더 많이 고민하며, 가격에 대해 더 민감해지고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증명한다.
표 1. 2018 가을경매 현당대예술 이브닝세일 중 천만 위엔 이상에 낙찰된 13점의 작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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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작품명 |
낙찰가 (단위: 만 위엔) |
1 |
쩌우춘야 |
<중국풍경> |
4225 |
2 |
쩡판쯔 |
<육 시리즈 중 세 번째 헌혈 과다> |
3565 |
3 |
짜오우지 |
<25. 05. 70> |
2875 |
4 |
우관쫑 |
<고궁의 백송> |
2875 |
5 |
쭈위엔즈 |
<말 위에서 춤추며 날다> |
2668 |
6 |
짱샤오강 |
<혈연-대가정 전기복> |
2300 |
7 |
짜오우지 |
<푸른색 야간비행> |
1978 |
8 |
칭위 |
<흰색 꽃병에 꽂힌 분홍색 장미> |
1932 |
9 |
우다위 |
<황색 스펙트럼> |
1288 |
10 |
리우샤오동 |
<구혼> |
1265 |
11 |
통홍셩 |
<청년친구> |
1127 |
12 |
짜오반디 |
<사과를 깎는 소녀> |
1104 |
13 |
천이페이 |
<진실한 사랑> |
1035 |
창위의 <흰색 꽃병에 꽃힌 분홍색 장미 白瓷瓶中的粉红玫瑰>는 1,000만 위엔(한화 약 16억 3,130만 원)에서 경매를 시작하여 1,600만 위엔에서 주춤했다가 결국 1,680만 위엔(한화 약 27억 4,058만 원)에 장내의 구입자에게 낙찰되어 커미션 포함 1,932만 위엔(한화 약 31억 5,167만 원)에 거래됐다. 짜오우지의 초기작품<푸른색 야간비행 蓝色夜航>(그림 2) 역시 1,000만 위엔에서 경매를 시작, 1,500만 위엔에서 주춤했다가 소폭씩 금액이 올라가면서 1,720만 위엔(한화 약 28억 583만 원)에 전화 응찰자에게 낙찰되어 커미션 포함 1,978만 위엔(한화 약 32억 2,671만 원)에 거래됐다. 최근 몇 년간 급부상하고 있는 쭈위엔즈의 <말 위에서 춤추며 날다 马上舞旋>는 950만 위엔에서 경매를 시작, 2,000만 위엔까지 응찰가가 빠르게 올라갔고 이때부터 소폭으로 응찰자들이 시소게임을 했는데, 짜오우지의 <푸른색 야간비행>의 구입자에게 2,320만 위엔(한화 약 37억 8,451만 원)에 낙찰되어 커미션 포함 2,668만 위엔(한화 약 43억 5,230만 원)에 거래됐다. 한편 추정가가 가장 높았던 짜오우지의 1970년대 작품 <25.05.70>은 처음에 유찰되었으나, 새로운 전화 응찰자가 나타나 다시 경매를 진행하여 2,000만 위엔(한화 약 32억 6,260만 원)에서 경매를 시작, 2,500만 위엔(한화 약 40억 7,825만 원)에 낙찰됐고 커미션 포함 2,875만 위엔(한화 약 40억 7,825만 원)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추정가가 높았던 우관쫑의 <고궁의 백송 故宫白皮松> 또한 2,500만 위엔(한화 약 40억 7,825만 원)에 전화응찰자에게 낙찰됐다.
그림 2. 짜오우지(赵无极), <푸른색 야간비행 蓝色夜航>, 1951
대만 현당대 예술 컬렉션의 한 흐름을 본토시장에서 처음으로 대규모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화력장진(华郦藏臻)》특별경매에 출품된 고가의 중요한 작품들은 어렵게 새로운 주인을 찾았고, 차이나가디언이 특별경매를 통해 1.47억 위엔(한화 약 239억 8,011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저급 가격대의 작품이 다수 유찰된 상황에 대해 차이나가디언 20세기 및 당대예술 총지배인 리옌펑(李艳锋)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수 작품이 유찰된 원인은 가격을 정하는 문제에 있는데, 현재 시장이 점점 더 성숙해지면서 경매사에 대한 요구가 더욱 엄격해지고 있다. 또한 컬렉터들이 새로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이를 믿는 데에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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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희소성, 부족함, 정수’가 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미 성숙도가 높은 《20세기 예술 이브닝세일》 또한 점점 더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정확한 목표를 세웠던 구입자들에 의해 유창하고 속도감있게 응찰가가 제시되었다. 780만 위엔에 경매를 시작한 우다위(吴大羽)의 말년 작품 <황색 스펙트럼 黄色谱韵>(그림 3)은 현장과 전화 응찰자 모두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트라이엄프화랑(艺·凯旋)의 책임자 리란팡(李兰芳)에게 1,288만 위엔(한화 약 21억 111만 원)에 낙찰되었다. 이는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우다위 작품 중 네 번째로 높은 가격이자 동일 크기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도 더 높은 금액이다. “희소성, 부족함, 정수(稀, 缺, 精)”는 항상 유화작품 경매에서 핵심이 되는 기준이다. 이번 이브닝세일에서 높은 금액에 낙찰된 작품 또한 이 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쑤티엔츠(苏天赐)의 1993년 작 <여름날의 꽃병 夏日瓶花>은 70만 위엔에서 경매를 시작, 335만 위엔(한화 약 5억 4,648만 원)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추정가보다 세 배 이상 높은 금액이다. 니이더(倪贻德)의 <귤나무 마을 橘乡> 또한 추정가의 세 배가 넘는 322만 위엔(한화 약 5억 2,527만 원)에 거래됐다.
그림 3. 우다위(吴大羽)의 말년 작품 <황색 스펙트럼 黄色谱韵>,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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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예술》: 이미 스타가 된 작가들이 실력을 발휘하다
더욱 고조된 분위기는 마지막 경매인 《당대예술 이브닝경매》에서 조성되었는데, 짜오반디, 리우샤오동, 쩌우춘야, 장샤오강, 쩡판츠 등 차이나가디언의 단골 손님이자 이미 검증된 스타작가들의 작품이 등장하자 컬렉터들이 열기는 불을 붙인 듯 타올랐다. 예상외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작가는 쩌우춘야로, 그의 작품은 이미 지난 두 번의 정기시즌 경매 때 각각 4,000만여 위엔(한화 약 65억 2,520만 원) 어치가 팔렸다. 이번에 출품된 그의 초기 작품 <중국풍경>은 1,200만 위엔에 경매를 시작, 천천히 응찰가가 올라갔으며 그 금액이 추정가에 다다르자 잠시 응찰이 주춤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로운 응찰자가 나타나 확연히 다른 변화가 발생했는데, 두 명의 전화응찰자가 서로 뜨거운 경쟁을 벌여 응찰가가 1,500만 위엔에서 3,700만 위엔까지 빠르게 올랐으며, 결국 커미션 포함 4,255만 위엔(한화 약 69억 4,118만 원)에 거래되어 해당 경매 최고가품 자리에 올랐다. 이 작품은 1998년 상하이 홍셩경매사(泓盛拍卖, HOSANE)에서 225만 위엔에 거래된 바 있는데, 20년 후 가격이 약 20배쯤 올랐다. 뜨거운 경쟁을 통해 낙찰된 또 다른 작품은 짜오반디의 <사과를 깎는 소녀>(그림 4)로, 600만 위엔에서 경매를 시작, 1,104만 위엔(한화 약 18억 95만 원)에 거래됐다.
그림 4. 짜오반디(赵半狄), <사과를 깎는 소녀>, 1989
유통되는 작품의 수량은 적지만 중국 신사실주의 화풍의 중요한 작가인 통홍셩(童红生)의 작품 <청년친구 青年朋友>(그림 5)은 이 경매의 다크호스였다. 300만 위엔에서 경매가 시작되자, 두 명의 현장 응찰자와 세 명의 전화 응찰자가 경쟁을 벌였고, 약 20번의 응찰이 오간 후 980만 위엔(한화 약 15억 9,867만 원)에 전화 응찰자에게 낙찰, 커미션 포함 1,127만 위엔(한화 약 18억 3,847만 원)에 거래되어 작가의 경매시장 출품작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스타작가들의 실력은 변함없이 눈부시게 발휘됐다. 홍콩 Hanart TZ갤러리의 설립자인 짱송런(张颂仁, Johnson Chang)의 컬렉션이었던 쩡판쯔의 1992년 작품 <육 시리즈 중 세 번째: 헌혈 과다 肉系列之三:献血过量>는 3,565만 위엔(한화 약 58억 1,558만 원)에 거래됐고, 짱샤오강의 1995년 작품 <혈연—대가정: 전가복 血缘—大家庭:全家福>은 2,300만 위엔(한화 약 37억 5,199만 원)에, 리우샤오동의 <구혼 求婚>은 1,265만 위엔(한화 약 20억 6,359만 원)에 거래됐다. 이들 스타작가들의 작품의 순조로운 거래는 시장의 적극적 움직임을 반영한 것으로, 이들의 판매액이 전체 세일에 공헌한 바가 크다.
그림 5. 통홍셩(童红生), <청년친구 青年朋友>, 1987
경매 종료 후 베테랑 컬렉터 탕쥐(唐炬)는 이번 경매를 이렇게 평했다.
"60% 정도에 그친 낙찰률은 매우 암담한 결과이다. 프리뷰전을 보고 나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그 예감이 맞아 떨어졌다. 최고 가격대의 대작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았다. 추정가가 적절하다 싶은 작품들을 살펴보았을 때, 싼 작품들은 없었고 가성비 또한 좋지 않다는 느낌을 주었다. 스타작가들의 몇몇 작품은 적게는 1~2천만 위엔에서 많게는 4~5천만 위엔까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들이 중국 평면회화 시장의 기본 토대로 작용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의 작품을 구입하는 기관 또는 컬렉터들이 매우 소수의 한정된 사람들임을 알 수 있다. 냉정하게 바라보자면, 불경기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13점의 작품이 천만 위엔 이상에 거래되고, 총 거래액이 약 4억 위엔에 달한 것은 아주 우수한 성적이다. 특히 리우샤오동의 <구혼 求婚>(그림 6)은 2004년 차이나가디언 봄경매에서 11만 위엔(한화 약 1,794만 원)에 거래되었던 작품으로, 2년 후 그의 10배인 110만 위엔(한화 약 1억 7,944만 원)을 주고 나의 한 친구가 양도를 받았다. 이번 낙찰가는 그의 10배에 가까운 1,100만 위엔(한화 약 17억 9,443만 원)으로, 지난 14년 동안 100배가 오른 이 작품의 가격은 중국의 회화작가들의 위상이 그동안 이렇게나 많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라 하겠다. 나는 향후 5~10년 내에 이러한 도약이 다시 한 번 있으리라고 예상한다.”
그림 6. 리우샤오동(刘小东), <구혼 求婚>, 1990
차이나가디언 20세기 및 당대예술 총지배인 리옌펑(李艳锋)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전체적인 결과는 우리의 예상과 다소 차이가 있지만, 4억 위엔에 가까운 총매출액을 달성한 것, 그리고 연속 3년 차이나가디언 현당대예술이 4억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꽤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경제상황이 나쁜 것은 모두에게 똑같다. 때문에 출품작의 품질이 언제나 첫 번째로 중요한 요소이다. 이는 시장의 상황이 좋던 나쁘던 상관없이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좋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적정 수준에서 정하는 것이 이상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관건이다.”
경매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점점 전문화되고 있는 것이 현재 시장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컬렉터들이 더 이상 충동적으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 가격에 전보다 더 민감해졌다는 것, 어떤 장기적 전망과 목표를 가지고 응찰에 임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때문에 경매사들 또한 더 높아진 요구에 부합하는 특색 있는 작품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가격을 정해야만 컬렉터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 이 보고서는 중국 미술품 경매 시장에 관해 보도된 소식(2018년 11월)을 발췌 및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출처를 참고할 것. 소식의 자료 제공 및 원문 번역자는 김새미(베이징사범대학 철학학원 미학전공 박사과정) 刘龙(리우롱), “차이나가디언 25주년 현당대 이브닝세일 거래총액 4억 위엔 달성, 전환기의 시장 교체 직면”; https://news.artron.net/20181122/n1033965_1.html.(2018.11.22) [본문으로]
- 한화는 2018년 11월 21일의 공시 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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