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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술시장/2020

본햄스 ≪아시아미술≫경매 거래총액 경매 전 예상가의 약 다섯 배인 47만 유로에 달해

본햄스 ≪아시아미술≫ 경매 거래총액 경매 전 예상가의 약 다섯 배인 47만 유로에 달해(邦瀚斯 「亚洲艺术」 拍卖总成交额高达 470,000澳元 为拍前总估价逾五倍)[각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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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3, 본햄스 ≪아시아미술 및 브리즈번 신부 Peter Grice 소장 아시아미술≫경매가 원만히 마무리되며 거래총액 47만 유로(한화 약 6 2,481만 원)[각주:2]를 달성했다. 이는 경매 전 예상가의 약 다섯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번 경매는 73점의 아시아미술품을 경매에 부쳤고, 전세계 약 20여국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매품에는 다수의 옥기, 중국은기, 도자기와 경매장에는 처음으로 등장한 Peter Grice 신부의 소장품이 포함되었다.


유럽 본햄스 총감독 Merryn Schriever는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이번 경매는 폐문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각지의 컬렉터들이 인터넷으로 입찰하여 경매장의 분위기를 매우 뜨겁게 했다. 아시아 미술시장이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현재의 어려운 환경에서 컬렉터들이 전자상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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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홍콩의 컬렉터인 의사 양다팡 선생이 소장했던 <19세기 청나라 시대의 백옥패> 5점 1세트(그림1)로, 예상가는 1천─2천 유로였으나 경매 시작 후 수 분 내에 응찰가가 1만 5천 유로까지 올랐고, 경매장 내의 전화를 통해 치열한 경쟁이 오간 뒤에 예상가의 67배에 달하는 67,100유로(한화 약 8,920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1. <19세기 청나라 시대의 백옥패> 5점


두 번째 최고가 작품은 민국시기(19111949) 리우시런(刘希任)의 채색 도자화 <쌍쌍이 헤어지다(雁影双双)>(그림2)로 예상가는 2천─3천 유로였으나 26,840유로(한화 약 3,568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2. <쌍쌍이 헤어지다>


세 번째 최고가 작품은 <청 강희 초기 산수문 청화 가마우지 접시(山水纹青花鸬鹚盘)>(그림3) 두 점으로 예상가는 8001200유로였으나 21,960유로(한화 약 2,919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3. <청 강희 초기 산수문 청화 가마우지 접시> 두 점


네 번째 최고가 작품은 <청나라 이무기 문양 옥패>(그림4)로 예상가는 1500─2200유로였으나 19,520 유로(한화 약 2,595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4. <청나라 이무기 문양 옥패>


다섯 번째 최고가 작품은 <청나라 용문 옥패> 세 점 한 세트(그림5)와 그 받침 및 <용문 옥패 띠고리> 한 점(그림5)으로 예상가는 600800유로였으나 14,640유로(한화 약 1,946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5. <청나라 용문 옥패> 세 점 한 세트와 그 받침 및 <용문 옥패 띠고리> 한 점







  1. 이 보고서는 중국 미술품 경매 시장에 관해 보도된 소식을 발췌 및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출처를 참고할 것. 소식의 자료 제공 및 원문 번역자는 김새미(베이징사범대학 철학학원 미학전공 박사과정). ' 邦瀚斯「亚洲艺术」拍卖总成交额高达 470,000澳元 为拍前总估价逾五倍’, 「99艺术网专稿」, 2020. 5.20. http://news.99ys.com/news/2020/0520/26_217774_1.shtml [본문으로]
  2. 한화는 2020년 5월 13일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