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미술시장/2020

홍콩소더비 《아취동방(趣雅东方)》 경매 거래총액 33.79백만 홍콩달러에 달해

콩소더비 《아취동방(趣雅东方)》 경매 거래총액 33.79백만 홍콩달러에 달해 (香港蘇富比趣雅东方卖总成交额达 3379万港元)[각주:1]



1

홍콩소더비는 지난주 금요일(2020 5 22) 개최한 《아취동방(趣雅东方)》 경매에서 거래총액 33,788,250홍콩달러(한화 약 54 477만 원)[각주:2], 낙찰률 87%를 달성했다. 이는 경매 전 예상가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결과이다. 최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대명선덕년제낙관이 있는 명선덕(明宣德) 설화 남유향로(雪花蓝釉香炉)>(그림1)로 예상 낙찰가보다 약 다섯 배 높은 4,375,000홍콩달러(한화 약 6 9,983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들이 경매에 부친 작품은 총 237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중국 및 아시아 각 지역의 예술적 원류와 그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경매를 통해 두 명의 예술가가 경매 거래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는데, 그중 하나는 허펑리엔(凤莲) <한밤중 꽃이 피다(午夜绽放)> 325,000홍콩달러(한화 약 5,199만 원)에 거래되었고, 다른 하나는 천잉지에(陈英杰) <구멍을 뚫어 속박하다-중국 용 시리즈 02(刺穿束国龙系列 02 )> 93,750홍콩달러(한화 약 1,500만 원)에 거래되었다.


그림1.< 《대명선덕년제》 낙관이 있는 명선덕(明宣德) 설화 남유향로(雪花釉香)>

 

소더비 아시아지역의 주석이자 중국 미술품 부문 국제 최고책임자, 주석인 니콜라스 초우(Nicolas Chow)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아취동방의 성적은 매우 이상적이다. 이는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의 작품에 대한 간절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번 경매에서는 현장에서의 직접 입찰은 없었지만, 입찰 열기는 예전만큼 뜨거웠다. 세계 각지 컬렉터들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특히 홍콩과 중국 본토 고객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크로스오버된 컬렉팅의 최근 흐름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고 다원화되어가는 그들의 취향, 특히 젊은 컬렉터들의 취향에 부합하고자 했다. 이번에 거둔 좋은 성적을 7월에 열릴 예정인 정기 경매에서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1. 이 보고서는 중국 미술품 경매 시장에 관해 보도된 소식을 발췌 및 요약 정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출처를 참고할 것. 소식의 자료 제공 및 원문 번역자는 김새미(베이징사범대학 철학학원 미학전공 박사과정). '香港蘇富比「趣雅东方」拍卖总成交额达 3379万港元’, 「99艺术网专稿」, 2020. 5. 26. http://news.99ys.com/news/2020/0526/26_217820_1.shtml 보충 내용 참고 기사: ‘成交超 3300 万港元 | 香港苏富比「趣雅东方」拍卖成绩斐然!’, 「民间世家收藏」, 2020. 5. 22. http://www.yidianzixun.com/article/0PRT2Dsq?s=11&appid= [본문으로]
  2. 한화는 2020년 5월 22일 최종고시환율(매매기준율)을 적용하였다. [본문으로]